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선두리, 서상리, 동외리 일대의 호국혼이 담긴 우수영마을 이야기. 우수영의 지명은 조선시대에 설치된 수군진 ‘전라우수영’에서 유래하고, 문내면(門內面)의 지명은 전라우수영의 외성(外城)으로 원문(轅門)의 안쪽에 위치한 데서 유래한다. 우수영은 한반도의 서남단 모서리, 즉 남해와 서해가 만나는 지점, 화원반도의 중앙에 있다. 화원반도의 남...
일제강점기 해남 출신의 독립운동가. 양한묵(梁漢默)[1862~1919]은 1862년 4월 29일 해남군 옥천면 영신리에서 태어났다. 3·1운동 때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으로 참가하였으며 33인 중 유일하게 옥중에서 순국하였다. 양한묵의 본관은 제주(濟州)이며 자는 길중(吉仲)·경조(景朝), 호는 지강(芝江)이다. 아버지는 양상태(梁相泰)이고 어머니는 낭주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