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 관동리 관두산 정상에 있는 조선시대 봉수 터. 봉수는 삼국시대 이래로 연안을 방호하는 관방 시스템의 하나로 운영되었다. 그러나 해남 지역에 설치된 봉수에 대한 기록은 조선시대에 들어와 확인된다. 조선시대 해남현에는 화산 관두산(館頭山)[177m]을 비롯하여 일성산(日星山), 금강산(金剛山)에 있었고, 강진현 좌곡산, 영암군의 갈두와 달마산에 있었다...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서상리 망해산 정상에 있는 조선 후기 누정. 망해루(望海樓)는 해남군 문내면 서상리 망해산 정상에 있는 전라우수영의 망루이다. 전라우수영 망루는 망해루 외에도 구 충무사의 남장대[정해루(靜梅樓)]와 북장대가 더 있었다. 망해루는 서상리 망해산 정상에 있는데 성과 함께 성루로 건설되었다. 건립된 시기는 자세히 알 수 없으나 밝혀진 건립 시...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선두리에 있던 조선시대 전라우수영의 객사. 복파관은 전라우수영의 객사이다. 객사는 객관(客館)이라고도 하며 왕을 상징하는 전패(殿牌)를 모시고 망궐례 등을 행하는 곳으로 우수영 관아 중 가장 중요한 건물이다. 객사의 문은 운주루(運籌樓)였다. 복파관은 1440년 이후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된다. 1660년대 중반 절도사 김동흘이 고쳐 지었...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서상리 우수영 성안에 있었던 조선시대 누정. 태평정은 태평장으로 잘못 알려져 있었다. 언제 초설되어 언제 훼철되었는지 자세히 알 수 없다. 다만 전라수영이 1440년(세종 22) 전라남도 무안 당포에서 옮겨오고 성(城)의 망루처로 건축되었으므로 15세기 중반에 성과 동시에 건설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태평정은 우수영 성 남쪽 돌출부에 만...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남창리에 있었던 조선 후기 누정. 해월루는 해남군 북평면 남창리에 있으며 조선 시대에 제주를 왕래하는 사객들이 바람을 기다리는 건물이다. 영암군에서는 사객을 뒷바라지하기 위하여 남창(南倉)과 6방을 설치하였다. 해월루는 1821~1850년 사이에 지어졌다는 기록이 남아 있으며 순조 때 개조되었다고 한다. 5칸 건물이었던 해월루는 1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