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군에서 여성들이 춘향각시놀이를 하면서 부르는 노래. 「춘향각시노래」는 명절 때 춘향각시놀이를 행하면서 일종의 주문(呪文)처럼 부르는 노래이다. 춘향각시놀이를 할 때는 춘향의 이름과 나이와 생일 등을 물으면서 춘향의 혼이 술래에게 내리기를 기원한다. 춘향각시놀이를 ‘춘향이놀이’라고도 한다. 「춘향각시노래」는 2013년 삼산면지편찬위원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