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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포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301292
한자 獅子浦口
영어공식명칭 Lion Port
이칭/별칭 사자포구 전설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은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16년 05월 12일 - 「사자포구」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땅끝마을에서 김유복에게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7년 - 「사자포구」 해남군에서 펴낸 『설화로 꽃피는 땅끝해남』 하권에 수록
관련 지명 사자포구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땅끝마을 지도보기
관련 지명 미황사 부도전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서정리 1-1 지도보기
채록지 땅끝마을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땅끝마을 지도보기
성격 설화|인문 전설
주요 등장 인물 황소|부처
모티프 유형 미황사 창건|부처가 타고 온 돌배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에서 땅끝마을 사자포구와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

[개설]

「사자포구」해남군 송지면 땅끝마을의 사자포구(獅子浦口)에 부처가 타고 온 돌배가 3일 동안 머물렀다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사자포구」는 2016년 5월 12일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땅끝마을에서 채록하였으며, 구술자는 김유복[남]이다. 2017년 해남군에서 펴낸 『설화로 꽃피는 땅끝해남』 하권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부처가 탄 배가 인도에서 출발하여 송지면 땅끝마을 사자포구에 도착하였다. 부처가 탄 배는 바위를 파서 만든 돌배였는데, 사자포구에서 3일 동안 머물렀다. 땅끝마을에 도착한 부처는 사람들에게 “황소가 세 번 무릎을 꿇으면 그 자리에 절을 지어라.”라고 말하였다. 사람들은 부처의 가르침대로 황소를 데리고 걸었다. 돌배를 타고 온 황소가 무릎을 한 번 꿇자 그 자리에 부도전을 지었으며, 황소가 세 번 울고 난 후 무릎을 꿇자 그 자리에 큰 절을 지었다. 황소가 무릎을 꿇은 자리에 절을 지었다 하여 절의 이름을 아름다울 ‘미(美)’ 자에 누를 ‘황(黃)’ 자를 써서 미황사(美黃寺)라 부르게 되었다.

[모티프 분석]

「사자포구」의 모티프는 ‘미황사 창건’, ‘부처가 타고 온 돌배’ 등이다. 해남군에는 미황사 창건과 관련된 설화가 다양한 형태로 전승되고 있다. 미황사 창건에 관련한 설화에는 공통적으로 ‘돌배’와 ‘검은 소’가 등장한다. 그리고 검은 소가 누워서 일어나지 못한 자리에 미황사를 지었다고 전한다. 하지만 「사자포구」에서는 ‘검은 소’가 아니라 ‘황소’가 등장하며, 절의 이름도 황소의 털색과 관련지어 지었다. 「사자포구」미황사 창건 설화의 변이형인데, 부처가 처음 도착한 곳이 사자포구라는 점을 강조하여 미황사 창건과 땅끝마을의 역사적 가치를 등가적으로 두고자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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