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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301277
한자 墨洞里-
영어공식명칭 Mukdong-ri Jotdaebawi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묵동리 묵동마을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은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16년 08월 08일 - 「묵동리 좆대바위」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서홍리 776-1에서 나준길에게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7년 - 「묵동리 좆대바위」 해남군에서 펴낸 『설화로 꽃피는 땅끝해남』 상권에 수록
관련 지명 좆대바위 -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묵동리 묵동마을 지도보기
채록지 서홍리 -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서홍리 776-1 지도보기
성격 설화|자연 전설|풍수 전설
주요 등장 인물 도인
모티프 유형 비보 풍수|남근석|성 신앙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묵동리좆대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

[개설]

「묵동리 좆대바위」는 남성의 성기와 닮은 바위를 세우지 않으면 여자들이 바람나서 마을이 망하게 된다고 하여 해남군 북평면 묵동리에 ‘좆대바위’를 세우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묵동리 좆대바위」는 2016년 8월 8일 해남군 북평면 서홍리 776-1에서 채록하였으며, 구술자는 나준길[남]이다. 2017년 해남군에서 펴낸 『설화로 꽃피는 땅끝해남』 상권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해남군 북평면 묵동리에는 아주 오래된 정자나무가 있다. 정자나무는 묵동마을 표지석과 나란히 있는데, 정자나무 맞은편에 남성의 성기를 닮은 바위가 있다. 옛날에 묵동마을을 지나가던 도인이 마을에 바위를 세우지 않으면 여자들이 미치거나 바람이 나서 마을이 망하게 된다고 하였다. 도인의 말을 들은 주민들은 석공을 불러 마을 입구에 남근을 닮은 바위를 세우게 하였다. 마을 사람들은 바위를 ‘좆대바위’라 불렀는데, 지금도 묵동마을 입구에 좆대바위가 남아 있다.

[모티프 분석]

「묵동리 좆대바위」의 모티프는 ‘비보 풍수’, ‘남근석’, ‘성 신앙’ 등이다. 마을에 남성의 생식기 모양의 바위를 세우는 성 신앙은 기자(祈子), 마을의 풍요, 그리고 악귀나 질병으로부터 마을을 보호하고자 하는 목적에 의해 형성된다. 「묵동리 좆대바위」에서 바위는 마을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아직 일어나지 않은 마을 흉사의 책임을 여성에게 두고 있다. 「묵동리 좆대바위」에는 여성을 비하하고 남성을 중요시하는 지역 주민들의 남성 중심 세계관이 담겨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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