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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구리와 개도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301272
한자 活口里-刀浦
영어공식명칭 Hwalguri and Gaedopo
이칭/별칭 활구리와 괘도포(掛刀浦)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영전리 남성마을
시대 조선/조선 전기,현대/현대
집필자 한은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16년 12월 03일 - 「활구리와 개도포」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영전리 남성리 사무소에서 문찬운에게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7년 - 「활구리와 개도포」 해남군에서 펴낸 『설화로 꽃피는 땅끝해남』 상권에 수록
관련 지명 남성마을 -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영전리 지도보기
채록지 남성리 사무소 -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영전리 지도보기
성격 설화|인문 전설
주요 등장 인물 이순신
모티프 유형 지명 전설|양기 풍수|풍수 지명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영전리 남성마을에 지명과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

[개설]

「활구리와 개도포」해남군 북평면 영전리 남성마을에 지명과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이다. 남성마을의 옛 이름은 활구리(活口里)와 괘도포(掛刀浦)이다. 활구리는 끼니만 겨우 해결할 정도로 가난한 마을이라는 뜻이며, 괘도포는 이순신(李舜臣)[1545~1598] 장군이 마을의 지형이 긴 칼을 닮았다고 하여 지은 이름이다.

[채록/수집 상황]

「활구리와 개도포」는 2016년 12월 3일 해남군 북평면 영전리 남성마을의 남성리 사무소에서 채록하였으며, 구술자는 문찬운[남]이다. 2017년 해남군에서 펴낸 『설화로 꽃피는 땅끝해남』 상권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남성마을은 예전에 활구리 또는 괘도포라 불렸다. 활구리의 한자는 살 ‘활(活)’, 입 ‘구(口)’, 마을 ‘리(里)’를 쓰는데, 겨우 끼니만 잇는다는 뜻이다. 주민들은 마을의 이름 때문에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생각하여 마을 이름을 ‘남성리’로 개칭하였다.

괘도포는 이순신 장군이 지어 준 이름이다. 이순신 장군이 마을을 둘러보니 산의 능선이 쭉 뻗어 바닷가까지 내려와 긴 칼처럼 보였다. 마을의 지형이 긴 칼처럼 생겨 큰 칼을 쓸 수 있는 영웅이 태어날 마을이라는 뜻으로 ‘괘도포’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남성리 주민들은 이순신 장군의 말처럼 언젠가는 나라를 구하고 다스릴 만한 사람이 남성리에 태어날 것으로 믿고 있다.

[모티프 분석]

「활구리와 개도포」의 모티프는 ‘지명 전설’, ‘양기 풍수’, ‘풍수 지명’ 등이다. 「활구리와 개도포」는 마을의 이름이 땅의 형태에 의하여 결정되었다는 양기 풍수 설화이다. 「활구리와 개도포」에서 마을의 지명이 여러 차례 바뀌는 이유는 마을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길지(吉地)로 만들기 위함이다. 「활구리와 개도포」에는 이순신이라는 역사적 인물을 매개로 하여 환경의 한계성을 극복하고자 하는 남성리 주민들의 염원이 담겨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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