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해리에 있는 산림조합.

[설립 목적]

해남군산림조합은 해남군 관내의 산림소유자와 임업인의 자주적인 협동 조직을 통하여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촉진하고 구성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해남군산림조합은 1949년 중앙산림연합회와 도산림연합 그리고 군산림조합 조직의 사단법인으로 출발하였다. 1962년 해남군 해남읍 해리 411-2번지에 주사무소를 두고 해남군산림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1978년 해남군산림조합 주사무소가 해리 372로 변경되었다. 1980년 산림법에서 분리, 산림조합법이 제정되면서 공법인으로 출범하였다. 이후 1993년 산림조합법이 임업협동조합으로 개정되면서 해남군임업협동조합으로 발족되었다. 1994년 상호금융 업무를 취급 개점하였으며, 2000년 「산림조합법」 제정으로 해남군산림조합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해남군산림조합은 산림을 지속적이고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촉진하고 구성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산림 경영지도 및 조림용 우량 묘목 생산 공급은 물론 조림, 육림, 산림 보호 등 산림자원 조성사업이 있다. 또한 자연휴양림 조성, 산촌 종합개발 등 임업 경영기반 구축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임산물의 생산, 판매, 알선 등 임산물 유통구조 개선 사업에도 노력을 기울여 산촌 소득원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가로수 식재 및 공원 조경, 대형 건물의 조경 등을 통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하기도 한다.

한편 해남군산림조합은 자기 자본 또는 기술 부족으로 스스로 산림을 경영하기 어려운 산림소유자를 대신하여 산림경영 일체를 경영해 주는 사유림 대리경영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이에 각 분야별로 임업 전문인을 구성하여 산림경영 기반 조성 사업과 산림경영 기술 지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조합원들을 위한 예·적금, 자금대출, 내국환, 유가증권 등의 보호예수 업무, 국가지방자치단체와 공공단체 금융기관 등의 금융업무 대행 등 신용사업도 하고 있다.

[현황]

해남군산림조합은 조합장 1명을 비롯해 감사 2명, 이사 7명, 직원 19명, 대의원 30명, 조합원 5,59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직은 지도협업과, 특화사업소[조경수유통센터, 산림조합장례식장], 경영지도과, 금융과로 이루어져 있다. 경영 성과로 73억 1300만 원의 사업수익을 통하여 3억 76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였다.

[의의와 평가]

조림 사업, 육림 사업, 숲가꾸기 사업 등 산림자원 조성사업과 임도 시공, 휴양림 조성 등 산림경영 기반조성 사업 및 산림소유자와 임업인을 위한 기술지도 사업을 통해 산림녹화와 산림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8년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