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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300790
한자 -運動
영어공식명칭 Samaeul Movement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전라남도 해남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고두갑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지역에서 생활 환경 개선과 소득 증대를 위해 1970년대부터 전개된 지역 사회 개발 운동.

[개설]

1970년부터 시작된 범국민적 지역사회 개발운동이다. 근면·자조·협동의 기본 정신과 실천을 범국민적·범국가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가 발전을 촉진시키려는 목적으로 진행된 운동이다. 농촌개발을 사업 목표로 하고 출발한 새마을운동은 기본사업목표가 농촌지역에서 어느 정도 성취되었다고 평가된 뒤 도시지역, 즉 전국가사회의 개발운동을 기본목표로 삼도록 확대되었다.

전라남도 해남군도 정부 시책에 따라 새마을운동이 시작되었고, 이후 마을 가꾸기 사업, 정신 계발 및 소득 증대 사업 등으로 새마을운동을 추진하였다. 새마을운동 정신은 해남군에서 해남군 새마을회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해남군 새마을회는 새마을 녹색 조끼 입고 근면·자조·협동 등 정신 함양, 자원 재활용으로 청결한 강토·맑은 물 지킴이, 복지 소외층 위한 사랑의 쌀 나눔 ‘전국 유일’ 문화가 있는 화목한 가정운동 선진화로 계승되고 있다.

[해남 지역 새마을운동의 전개와 성과]

해남군청은 정부 방침에 따라 마을 수준을 기초 마을, 자조 마을, 자립 마을로 구분하여 수준에 맞게 새마을운동을 전개하도록 하였다. 1971년 해남군의 485개 마을 중 기초 마을은 319개, 자조 마을은 146개, 자립 마을은 20개였으나, 1979년에는 자조 마을 14개, 자립 마을 471개로 전환되었다. 1980년대에는 자립 마을 외에 자영 마을과 복지 마을이 마을 수준에 첨가되었다. 1990년 해남군의 336개 마을 중에서 자립 마을은 308개, 자영 마을은 19개, 복지 마을은 9개로 전환되었다.

1971년부터 1990년까지 새마을 가꾸기 사업은 자입로 포장[10만 2380m], 안길 포장[4만 4371m], 농로 개설[33만 6000m], 소교량[3,100m] 등 농촌 도로 정비, 도수로[2만 1654m], 보시설[1,748m], 소하천[4만 62m] 등 농촌 수리시설, 마을회관[403동], 공동 창고[276동], 공동 건조장[202개소] 등 농촌 협동 기반, 간이 급수시설[60개소], 공동 목욕장[3개소], 하수구 시설[4만 6585m] 등 농촌 위생시설이 있었다.

1981년부터 1990년까지 주택 개량 사업은 지원 1,234건, 자력 523건으로 1,758건이 있었다.

1976년부터 1990년까지 소도읍 가꾸기 사업으로 하수구 증설이 1만 2242m, 도로포장이 6,226m, 상가 정비가 944동, 기타 854건이 있었다. 1983년부터 1990년까지 1,067농가, 1,067건에 새마을 소득 특별 지원이 있었고, 1985년부터 1990년까지 4만 6617건의 새마을 국민 정신교육이 실시되었다.

특별 지원 사업이 1974년부터 1979년까지 150마을, 150건, 2억 2350만 원이 있었고, 1980년부터 1990년까지 60마을, 60건이 2억 4000만 원이 있었다.

정부 주도로 추진해 온 새마을운동은 1980년에 들어와 19080년 12월 23일 「새마을 조식 육성법」 제정으로 인해 민간 주도로 전환하여 추진되었다. 그동안 추진되어온 새마을 관련 사업은 상당수가 민간으로 이양되었다. 1980년 12월 1일 새마을운동중앙본부가 조직되었고, 1981년 10월 8일 새마을운동 전라남도지부가 조직되었으며, 1984년 3월 27일 새마을운동 해남군지회가 조직되었다.

[해남 지역 새마을 운동 현황]

해남군 새마을협의회 지도자들은 예초기 등을 이용한 공동 풀베기 작업과 각종 폐비닐 및 빈병, 고철 수거 등을 통한 ‘자원재활용으로 청결한 강토와 맑은 물을 지켜 내자’는 슬로건 아래 봄과 가을 연 2회 전개하고 있다. 또한 경제 살리기를 위한 2004년도 고철 모으기를 토대로 시작된 재활용품 수집은 올해로 13년째 하고 있으며, 자원 재활용품 수집 운동은 해남군민의 관심과 지속적 추진으로 환경을 지키는 에코 가정의 일환으로 ‘우리 지역 맑은 물 가꾸기’라는 읍면공동체운동을 시작하게 하였다.

해남군 새마을회는 2012년부터 매년 ‘우리 지역 맑은 물 가꾸기’ 운동의 하나로 소하천 정화 활동, 수질 보전 감시활동, 저탄소 녹색 생활화 교육, 자원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폐식용유 재생 비누 만들기, 하수종말처리장 견학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소하천 정화 활동은 화산면 새마을협의회를 포함한 14개 읍면별 협의회, 부녀회 지도자들이 매년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쳐 읍면에 있는 하천들이 맑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해남군 새마을회는 21세기 급속한 경제성장과 사회변화로 공동체 의식이 무너져 각종 병리현상의 만연을 극복하기 위한 운동으로 공동체 정신 회복을 위한 가정 새마을운동을 전개하여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 희망 찬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문화가 있는 화목한 가정 운동으로는 모범가정을 발굴하여 표창하고, 가족 사랑 교육을 위해 부모 솔선 교육이나 밥상머리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효사랑 편지 쓰기와 웃음 치료, 실버 건강체조, 건강한 노후 설계, 가족이 함께하는 게임교실인 건전한 오락 보급 운동에 힘을 쏟고 있다.

해남군 새마을협의회 주관 ‘사랑의 쌀 나누기’ 사업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복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운동 특화 사업의 하나이다. 2014년 해남군청 종합민원실 사랑의 쌀 1호점을 시작으로 해남읍사무소 2호점과 2015년 삼산면사무소 3호점, 송지면사무소 4호점, 산이면사무소 5호점, 화산면사무소 6호점, 옥천면사무소 7호점, 황산면사무소 8호점, 문내면사무소 9호점, 마산면사무소 10호점이 들어섰다.

이어 2016년 계곡면사무소 11호점, 북평면사무소 12호점까지 각 읍면사무소 민원실에 기초생활 보호자를 제외한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등과 같은 복지소외 계층을 위해 일회성이 아닌 연중 지속될 수 있는 온정의 쌀통을 설치하였다. 온정의 쌀통에는 ‘사랑의 쌀’ 1㎏ 한 봉지씩을 자율적으로 수혜하도록 하였으며, 3년간 총 5,000㎏ 이상의 쌀을 마련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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