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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철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300743
한자 姜相喆
영어공식명칭 Kang Sangchul
분야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인물(일반)
지역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 금송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성환·탁현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963년 03월 24일연표보기 - 강상철 출생
수학 시기/일시 1985년 - 강상철 목포고등학교 졸업
수학 시기/일시 1986년 - 강상철 목포전문대학(현 목포과학대학) 제적
활동 시기/일시 1986년 - 강상철 목포사회운동청년연합 사무차장
활동 시기/일시 1986년 - 강상철 목포민주회복국민회의 청년국 2부 차장
활동 시기/일시 1986년 06월 06일 - 강상철 목포역 앞에서 분신
몰년 시기/일시 1986년 06월 25일연표보기 - 강상철 사망
추모 시기/일시 1989년 - 목포전문대[현 목포과학대학교]에서 강상철 추모비 설치 및 강상철열사추모사업회 결성
추모 시기/일시 2001년 04월 03일 - 강상철 민주화운동 인정자로 공식 인정
추모 시기/일시 2003년 - 해남군에서 강상철추모사업준비회 공식 출범
추모 시기/일시 2018년 05월 18일 - 강상철을 기리기 위해 목포역 광장에 ‘오월걸상 2호’ 설치
출생지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 금송리 지도보기
거주|이주지 전라남도 목포시
학교|수학지 목포고등학교 - 전라남도 목포시 산정로 224번길 11[용당동 970-6]
학교|수학지 목포과학대학교 - 전라남도 목포시 영산로 413-1[상동 525]
활동지 전라남도 목포시
묘소 망월동민족민주열사묘역 355-7 - 광주광역시 북구 수곡동 29-2
성격 민주화운동가
성별
대표 경력 목포사회운동청년연합 사무국장

[정의]

전라남도 해남 출신의 민주화 운동가.

[개설]

강상철(姜相喆)[1963~1986]은 1986년 개헌 정국 때 목포민주회복국민회의 간부로 활동하던 중 목표역 광장에서 군사정권을 규탄하며 분신·사망하였다.

[가계]

강상철의 아버지는 강종학, 어머니는 임금손이며 4남매 중 장남이다.

[활동 사항]

강상철은 1963년 3월 24일 해남군 산이면 금송리에서 태어났다. 해남 산이동국민학교와 산이중학교를 졸업하고 목포로 유학하였다. 1985년 목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목포실업전문대학[현 목포과학대학교] 건축학과에 입학했으나 미등록으로 제적되었다. 대학 입학 직후 불합리한 사회 현실에 대해 고민하였으며, 이때부터 민주화운동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다.

강상철은 1985년 9월 결성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던 목포사회운동청년연합에 합류하여 사무차장으로 활동하였다. 1985년 12월 민주화추진협의회가 촉발시킨 ‘개헌 정국’이 시작되었다. 목포에서도 개헌을 위한 서명운동이 계속되었다. 당시 강상철은 목포민주회복국민회의 청년국 2부 차장으로 활동하면서 개헌 투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으로는 민주화를 이룩할 수 없다고 생각한 강상철은 1986년 6월 6일 12시 목포역 광장에서 직접 작성한 「양심선언」 유인물을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고 낭독하였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경찰들이 달려들자 강상철은 몸에 석유를 뿌리고 불을 붙였다. 급히 목포 성콜롬반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1985년 6월 25일 새벽 4시경 사망하였다.

강상철이 죽자 경찰은 시신을 탈취하여 몰래 매장하려 하였으며, 목포의 민주화 인사들은 해남군 옥천면까지 추적하여 시신을 되찾아 왔다. 이들은 즉각 장례위원회를 결성하였고 1985년 6월 27일 ‘고 민주열사 강상철 목포민주시민장’을 거행하였다.

[저술 및 작품]

1986년 6월 6일 강상철이 분신할 때 시민들에게 나눠 주고 직접 낭독한 유인물 「양심선언」이 있다. 유인물에서 강상철은 전두환 군사정권에 대해 강력히 비난하였으며, “각 민중, 민주화 단체 탄압을 중지하라”, “민주 인사를 사면·복권 및 석방하라”, “직선제 개헌을 단행하라”, “5·18을 규명하라”, “전두환 및 5·18 쿠데타 주동자는 물러가라” 등의 주장이 적혀 있다.

[묘소]

강상철의 묘소는 광주광역시 북구 수곡동 29-2 망월동민족민주열사묘역 355-7호에 있다.

[상훈과 추모]

강상철 사후 고향인 해남군에서는 비공식적으로 강상철열사 추모제가 유가족과 몇몇 사람들에 의해 치러졌으며, 모교인 목포전문대에서는 1989년 총학생회 차원에서 강상철을 추모하기 위해 교정에 추모비를 세우고 ‘강상철열사추모사업회’를 결성하였다. 2000년 1월 12일 「민주화운동관련명예회복및보상등에관한법률」이 공포된 뒤 강상철은 2001년 4월 3일 제16차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에서 민주화운동 인정자로 공식 인정받았다. 이후 해남군에서는 2003년 추모사업준비회가 공식적으로 꾸려져 추모제를 거행하고 있으며, 목포과학대 강상철열사추모사업회는 매년 광주 망월동민족민주열사묘역과 목포과학대학교 추모비 앞에서 추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목포시에서는 2018년 5월 18일 강상철을 추모하기 위해 목포역 광장에 ‘오월걸상 2호’를 설치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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